"檢·言·野 독재 사라져야" 박영선·문재인 수사 촉구


서석구 변호사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는 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구속영장 기각은 특검 구속영장 청구 남발이 자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검찰, 언론, 야당 등의 독재가 사라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700억 곶감' 빼먹으려 하고 재단을 장악하려 한 국정농단 주범 고영태​를 내부고발자, 의인으로 보는 특검과 야당은 해체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고영태의) 박영선 의원과의 부적절한 만남도 수사해야 한다"며 '보수 불태워라'고 '선동'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변호사는 특검의 '꼼수'도 지적했다.

"특검은 대통령은 피의자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공범자' '주도' 등 수사발표와 '(특검의) 대통령 정면대결' 언론보도를 대비할 때 대통령 조사를 위한 속임수 쇼"라고 비판했다.

​서 변호사는 이 날 오전 10시부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16차 변론에 참가했다. 헌재는 대통령 변호인단 신청 증인을 모두 기각했다. 최종변론은 27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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