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않는 계란파동..가격회복에 장시간 걸릴듯

기사입력 2017.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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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png계란파동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여파와 부활절, 소풍시즌 등으로 산란계 공급부족 현상을 맞으며 계란값이 다시 부활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에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수입이 중단된 것도 큰 발단, 다시 계란값이 오르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에서는 AI가 한창이던 지난 겨울과 계란가격이 비슷하게 상승했다. AI이후 차츰 가격이 하락했지만 지난달 중순부터 다시 상승해 지난 19일 기준 최고 7696원까지 뛰었다. 한달 전 7311원보다 약 400원 가까이 상승한 가격이며 1년 전보다는 무려 2300원이 뛰었다.

마트를 제외한 일반 슈퍼마켓이나 소매점에서는 만원을 훌쩍 넘는 곳도 보기 쉽다. 동네마트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가계 소득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올라 생활하기가 버겁다"며 "이제는 계란조차 살 때 부담이 된다"고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실토했다.  

이로써 사상 최악의 AI여파가 국내에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해외 수입도 중단된 상태여서 계란 파동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산란계의 매몰처분 마릿 수가 많아 전체 사육마릿수는 작년보다 19.3% 감소해 5월에도 계란파동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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