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노령화 속도 심각, 9년 사이 4.2세 증가

기사입력 2017.04.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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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최근 9년 사이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4.2세 증가했다.

지난 20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연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국내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1.2세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봤을 때 전남(44.7세)이 평균연령대가 가장 높았으며, 세종(36.8세)의 평균연령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도시의 평균연령대 차이는 약 8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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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뒤를 이어 경북(44.0세), 강원(43.7세), 전북(43.2세), 부산(42.9세)의 순으로 평균 연령대가 높았으며, 이들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평균 연령은 국내 평균 연령 대비 고령화된 경향을 나타냈다.

이와 반대로 국내 평균 연령대보다 낮은 도시로는 세종의 뒤를 이어 울산(39.1세), 광주(39.2세), 경기(39.4세), 대전(39.6세) 순으로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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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 인구통계시스템이 처음 등장한 2008년 국내 평균 연령은 37.0세였다. 그러나 노령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최초로 평균나이 40.0세를 돌파했다. 그 후 3년 사이에 다시 1.2세가 늘어나 현재 평균 연령은 41.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말 현재 국내 주민등록 인구는 5천171만 4천93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재외국민은 4만 8천925명으로 0.09%를 차지했다.

주민등록 세대 수는 2천138만 1천346세대로, 세대당 인구는 2.42명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향후 1인 세대 비율이 점차 증가하면서, 세대당 인구 역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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