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포털사이트, 공직선거법 8조 등 위반.. 주의 조치 받아

A 포털 출신 인사들 모 후보 캠프 합류.. 한국당 "공정 기사배열" 촉구
기사입력 2017.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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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재인,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내 한 포털사이트가 중앙선관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통보를 받았다고 21일 자유한국당 측이 밝혔다.

한국당은 지난 10일 심의위에 이 포털의 '불공정 기사배열' 이의신청을 냈다. 심의위는 21일 "해당매체 보도는 특정 후보자에 유불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OOO는 이를 매개해 배치함으로써 선거가 임박한 시기 유권자를 오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심의결과를 보냈다.

심의위는 이에 따라 이 포털사이트가 공직선거법 8조(언론기관 공정보도의무),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2조의 2(인터넷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반한 것으로 규정했다.

또 공직선거법 8조의 6(인터넷언론사의 정정보도 등) 3항에 따라 '주의'를 내리고 동일사례 재발 금지 촉구 통보문을 보냈다.

한국당 측은 "이번 주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언론행위를 중단하는 한편 기사를 유통·서비스하는 사업자에 맞게 공정한 기사배열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사이트가 특정후보에 유리한 기사배열을 한다는 논란은 오래 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이 포털 출신 인사들이 한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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