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탈당 파동 앞 새누리당 요지부동.. 도리어 홍준표 고발

"사퇴설 퍼뜨린 홍준표 등 선관위 고발"
기사입력 2017.05.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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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조원진 후보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바른정당 집단 탈당 등 '보수 결집'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측은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오히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등을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변희재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은 2일 국회 정론관 논평 발표에서 "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과 애국 국민, 새누리당 당원들과의 약속대로 대선승리를 위해 완주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부산 유세 전 기자들에게 '조 후보는 그만두게 될 것 같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홍 후보의 이런 거짓음해 직후 SNS에는 '조 후보가 홍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다'는 허위음해글이 쏟아져나왔다"고 지적했다.

"사퇴설을 퍼뜨린 자들에 대해서 선관위에 고발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홍 후보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전 날 울산 남구 신정시장 유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향단이' '허접한 여자'라 발언한 홍 후보와 어떻게 단일화가 되겠나"고 비판했다.

한국당 측에서는 조 후보와의 단일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지난달 27일 "조 후보가 춘천에 와서 해장국 한 그릇 했다. 보수결집을 위해 홍 후보와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조 후보는 홍 후보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만나는 건 의미없다며 오히려 제게 탈당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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