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쫄보”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위

“그들에게 적절한 칭호는 ‘쫄보’”
기사입력 2017.05.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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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70502_152357733.jpg▲ 지난 1일,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작성한 글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1일, 장제원, 김성태, 황영철 의원 등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이탈 움직임을 보이자 ‘쫄보’라고 칭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이 ‘갑론을박’하고 있다.
 
1일, 이준석은 자신의 SNS 계정에 “배신자들은 그들에게 과분한 칭호라고 보고 적절한 칭호는 저렴한 표현이지만 ‘쫄보’라고 본다”는 글을 게시했다.
 
특히 2일, 장제원, 김성태 의원등 13명의 바른정당 의원들이 집단 탈당 후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맞물려 이들에 대한 발언으로 짐작되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다음 총선에서 배신자들은 심판할 것”이라고 옹호하는 내용과 반대로 “누가 누굴 비난하느냐. 배신한 사람은 역시 또다른 배신을 당한다”며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이준석은 해당 글을 게시한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의 원래 이름은 개혁보수신당입니다”고 자신이 남아있는 의미를 부여한 후, 당을 떠나는 의원들 이름을 거론하며 과거, 해당 의원들을 존경했던 이유와 아쉬움을 적시했다.
 
김성태 의원을 두고 “누구보다 자신감 있게 국조특위에서 그들을 몰아붙인 강담있음의 상징”이었다고 비유했고,
 
장제원 의원을 두고는 “위증을 하는 증인들을 몰아붙이고 보수가 자성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장제원 의원은 날카로움의 상징”이었다고 비유했다.
 
김재경 의원을 두고는 “부드러움의 상징”, 김학용 의원을 두고는 “행동력의 상징”으로 묘사하며 이탈하는 의원들을 아쉬워했다.
 
끝으로 “어렵고 지치겠지만, 두렵지는 않습니다. 바른정당의 무기는 진정성일테니까요. 바른정당의 막내”라고 앞으로 자신은 끝까지 유승민 후보를 지지할 의사를 보였다.
이준석.jpg▲ 지난 1일,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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