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방예산 4배 이상.. 사드 무력화 주력 전망


중국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 중국 해군이 유령회사를 설립해 관광 목적으로 수입한 소련 항모 바랴그를 개조한 것이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앞에 한국에 군사경제적 보복을 가하고 있는 중국 국방예산이 사상 최초로 1조 위안(약 175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신화사(新華社)는 2017년도 예산안의 국방비가 전년 대비 7%p 증가한 1조443억 위안(약 175조3천억)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예산에는 턱없이 못미치지만 일본 5조1251억 엔(약 51조6천억), 한국 40조8732억 원에 비해서는 대단히 높다.

리커창(李克強) 국무총리는 5일 개막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국회 격) 정부활동보고에서 올해 실질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6.5% 전후로 전망했다.

중국은 제3차 세계대전 시 미 태평양함대 저지를 위해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에 매진하는 한편 사드를 뚫을 극초음속무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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