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내 촛불시위 동원한 이주여성센터 반성하라’


[투데이코리아=서다은 기자]“한국 국적도 없고 정치가 뭔지, 탄핵이 뭔지 모르는 외국여성들을 정치도구로 삼는 이주여성센터는 각성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7일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속 내용의 일부다.

이 게시물에는 “촛불집회 이자들 누구는 알바비 주면서 모집하고 외국인 여성이라고 무시하고 돈도 안주고 이용해 먹었네요. 이글을 법조인이 보시게되면 이주민 여성센터를 법적 처벌해 주십시오.”라고 적혀 있다. 모바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 속에는 외국인 여성의 남편이라 밝힌 이용자가 ‘이주여성센터가 외국인 아내를 촛불 시위 동원에 이용했다’고 하소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페이스북 이용자가 주장한 바에 따르면 이주여성센터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회의를 한다며 외국인여성들에게 참석을 요구했다. 교통비 3만원까지 챙긴 이주여성센터 측은 동원된 여성들을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앉아 뜻도 모르는 탄핵 찬성 구호를 외치게 했다’.

사진 속 ‘이주여성센터 번호’로 나온 전화번호는 현재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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