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문재인 겨냥 "김정은 만나? 빌어먹을 XX"

"얼굴에 티 없어" 홍준표 긍정평가.. '캐스팅보트' 충청 귀추 주목
기사입력 2017.05.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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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손을 맞잡은 김종필 전 총리(왼쪽)와 홍준표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충청 맹주'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를 만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맹비난에 귀추가 주목된다. '캐스팅보트' 충청표가 홍 후보 쪽으로 상당수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당에 의하면 홍 후보는 5일 김 전 총리를 예방했다. 김 전 총리는 "문재인이 당선되면 김정은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 이런 후보를 뭘 보고 지지하느냐"며 "빌어먹을 XX"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홍 후보에 대해서는 "얼굴을 보면 티가 없는데 (당선)됐으면 참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홍 후보는 이 날 김 전 총리에게 "총재님이 도와주시면 제가 나라를 확실히 지키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홍 후보가) 꼭 되어야겠다" "난 뭘 봐도 문재인은 안 되겠다고 생각한다" 등으로 화답했다.

홍 후보는 "당 지지율도 회복됐고 후보 지지율도 많이 올랐다. 총재님만 도와주시면(된다)"이라며 "대통령 되고 난 뒤 청와대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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