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7 오산기지 착륙부터 하차까지 담겨


▲사격 중인 사드 포대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발사대 2기 등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일부가 6일 밤 한국에 도착한 가운데 당시 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오산공군기지는 도착 당일 유튜브에 C-17 수송기가 착륙하는 모습, 사드 포대가 하차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C-17은 길이 53미터, 폭 51.75미터, 높이 16.8미터, 자중 128톤, 적재량 77.5톤에 이르는 거대수송기다. M1 전차 1대, M2 브래들리 및 스트라이커 장갑차 3대, 병력 189명을 각각 수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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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보다 거대한 수송기는 C-5, An-225 등 뿐이다. C-5는 적재량이 약 122톤에 이른다. M1 전차 2대를 한꺼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An-225 적재량은 무려 250톤이다.

이번 발사대 2기 등 수송을 시작으로 사드 자재들이 점차적으로 한국에 옮겨질 예정이다. 한미(韓美)는 4월 중 성주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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