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반도 북북서 200km 착탄 추정 "당시 어부들 조업"


▲평양 시내를 행진하는 북한 탄도미사일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북한이 6일 발사한 다량의 탄도미사일 가운데 한 발이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북북서쪽 200km 거리 해상에 착탄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共同)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금까지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일본 본토에 가장 근접한 거리라고 전했다.

나머지도 대부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착탄한 것으로 전해진다.

벳쇼 고로(別所浩郎) 유엔대사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8일 열린 유엔안보리 회의 후 착탄 당시 EEZ 안에서 어부들이 조업하고 있었을 수 있었다며 "도저히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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