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홍준표 장인’두고 ‘패륜논란’, 홍준표VS문용식 SNS 설전

기사입력 2017.05.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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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답글.jpg▲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장의 글에 대한 홍준표 대선 후보의 SNS 답변 글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온라인 SNS 상에서는 홍준표 후보 진영과 문재인 후보 진영 사이 ‘패륜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7일,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은 자신의 SNS에 사임의사를 밝히며 전날 자신이 PK지역을 가리켜 “패륜집단”이라고 묘사한 것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가리킨 것이라고 밝혔다.
 
문 단장은 홍 후보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다”며 “이런 후보를 패륜이 아니라 효자라고 해야 합니까”라고 홍 후보를 비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밝혔다.
 
이와 관련, 홍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남을 싸잡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해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케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다“고 비꼬았다.
 
글 말미에는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 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성남 천주교 공원묘지 안장도 제가 했다”고 밝혔다.

문용식 기사2.jpg▲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왼쪽은 ‘패륜집단’ 논란이 불거진 글이며 오른쪽은 ‘홍준표 장인’ 논란을 일으킨 사임의사를 밝힌 글
실제, 문 단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글은 7일 밤 11시 30분 경 작성되었으나 이후 ‘홍준표 장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어 8일 오전까지 문 단장 사임에 대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보다 높게 올라와 있다.
 
한편 문 단장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PK(부산·경남)지역을 거론하며 “패륜 집단의 결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논란이 일자 “패륜 후보로의 결집”이라고 글을 수정했고 논란이 확산되자 7일 밤 11시 경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준표.jpg▲ 8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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