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오전 앵커는 손석희가 맡을 것인가?



▲ JTBC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투데이 코리아=이준석 기자] JTBC가 오는 10일 뉴스특보를 15시간 30분동안 방영한다. 편성표에 따르면 JTBC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생방송으로 뉴스 보도를 다룬다. 특별 방송이 편성됨에 따라 기존 이 시간대에 방송하던 ‘오늘, 굿데이’, ‘사건반장’ 등을 비롯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재방송 등은 결방된다.

오후 6시에는 정치부 기자들이 진행하는 '정치부 회의'가, 오후 7시 55분에는 'JTBC 뉴스룸'이, 오후 9시 30분에는 'JTBC 특집 토론'이 이어진다. 이 중 'JTBC 뉴스룸' 경우 금요일 보도를 전진배, 이지은 앵커가 진행했던 것과 달리 손석희 앵커가 주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TBC 뿐만아니라 SBS 역시 이날 9시부터 ‘뉴스특보’를 시작해 다음 날인 11일 오전 1시까지 기존 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한다. SBS 측은 탄핵 심판 선고 관련 특집 프로그램으로 채울 예정으로 알려졌다. MBC와 KBS에서는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7시 55분 ‘JTBC 뉴스룸’ 방영 전까지 JTBC는 특보 방송을 이어가며, 기존 금요일 밤 9시 방영 예정인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를 결방되고, 대신 밤 9시 30분부터 ‘특집토론’이 시청자를 찾는다. 다만, 밤 11시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예정대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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