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현장 실시간 중계.. 눈 뜨고 보기 어려운 참상


사진=A커뮤니티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만장일치 인용' 선고를 내린 가운데 헌재 인근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피를 흥건히 흘리며 쓰러진 남성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사망자가) 여러 명 계시다고 한다. 유혈사태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달라"고 밝혔다.

게시자가 올린 사진 속 남성의 모습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다. 자해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에 따르면 사망자는 오후 1시 44분 기준으로 2~3명 가량이다.

탄핵 반대 측은 현재 헌재 쪽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격렬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는 차벽을 넘어 헌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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