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대선투표, 역대 정치인들의 투표 행보

소중한 한 표 행사.. 이희호여사, 박근혜 전 대통령 투표 안해
기사입력 2017.05.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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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bm.png▲ 투표행사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19대 대선이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역대 주요 정당인들의 투표 행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투표가 시작된 오전 6시, 이순자 여사와 함께 일찌감치 서울 서대문구 연희 2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했다. 전 전 대통령 부부는 비서진을 통해 "좋은사람, 훌륭한 분이 대통령으로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거소투표를 통해 이미 투표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전 8시경 경남 진해시 진영읍 제5투표소인 진영문화센터를 방문해 투표권리를 행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오전 7시 40분 경 김윤옥 여사와 서울시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에 방문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의 당선을 바란다"며 투표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투표소 방문이 어려워 투표하지 못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투표를 행사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1년 이상의 징역형이나 금고형, 집행이 종료되지않거나 집행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않지만 미결수 신분인 박 전 대통령은 투표가 가능하다. 하지만 거소투표 명단에 박 전 대통령의 이름은 없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김기춘 전 실장과 남부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최순실은 거소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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