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10일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발표


▲중앙선관위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당일인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예비후보자 등록 의망자는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 증명서류, 전과기록 증명서류, 정규학력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탁금 6천만 원(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도 납부해야 한다.

등록 시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 홍보물 작성 및 발송,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직접통화방식 선거운동, 예비후보자 공약집 1종 발간 및 판매 등을 할 수 있다.

이 날부터 재외선거인 국외부재자 신고도 돌입한다.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재외선거인(대한민국 주민등록이 되지 않은 영주권자 포함) 등 신고대상자는 선관위 홈페이지 및 우편이나 이메일 접수, 공관 직접 방문 형태로 신고할 수 있다.

20대 총선 때 재외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4만여 명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정오 조기대선 실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 선거일은 5월 9일이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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