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安 호남 열세에 국민의당 '충격'

安 열세 발표에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곳곳서 탄식
기사입력 2017.05.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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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박지원 국민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9일 오후 8시께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호남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나자 국민의당이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 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 안에서는 탄식이 나왔다.

박지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원장들은 8시가 다가오자 일제히 대화를 멈추고 TV 화면만을 바라봤다. 직후 안 후보가 전북에서 23.3%로 문 후보(65.0%)에 크게 뒤쳐진 것으로 나오자 침통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출구조사 결과에서 안 후보는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비해서도 열세를 보였다. 전국 총 예상 득표율에서도 문 후보(41.4%), 홍 후보(23.3%)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사퇴 등 배수의 진을 치고 대선에 임한 안 후보는 당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안 후보는 대신 인근 호텔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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