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바덴바덴 및 스위스 바젤,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한국은행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바덴바덴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한다.

한은은 이 총재가 오는 15일 출국해 2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총재는 16일에는 ‘IIF G20 컨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정책변화에 따른 영향 및 투자활성화 이슈 등에 대해 참석자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여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제금융체제 강화 ▲금융부문발전 및 규제 ▲국제조세 등 주요 안건에 관해 G20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한 19일부터 20일까지는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되지만, 옐런 의장 등 주요국 총재들과 개별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7일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기존 통화정책에 대한 합의와 '공정하고 열린' 무역정책을 추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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