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文 대통령에 먼저 전화.. 사상 최초

사드 배치 기본입장 표명.. 文 대통령 '재검토' 기대 표출
기사입력 2017.05.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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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국가주석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첫 통화를 가졌다. 특사파견 등 계획을 전달했다.

이번 통화는 시 주석이 문 대통령에게 먼저 취임축하 전화를 걸어와 이뤄졌다.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대통령 취임 축하전화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포괄적·단계적으로 하며 압박·제재와 협상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에 대한 제재도 궁극적으로는 북한을 핵폐기 협상장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미국의 한국 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측 기본입장을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안다"며 "이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며 양 국간 소통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북핵 문제 논의를 위한 특사 파견 계획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 직접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을 베이징(北京)으로 공식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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