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 정부 경제부총리 입각? 지지층 '시끌'

"반드시 수락" "장난하나" "임종석 임명 침묵" 대립 팽팽
기사입력 2017.05.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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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대선토론에서 유승민 의원(왼쪽)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19대 대선에 출마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입각설에 지지층 여론이 뜨겁다. 바른정당은 기본적으로 보수 정당이지만 의외로 찬성 여론이 높다.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11일 자신의 SNS에서 "유승민 의원은 (경제부총리)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일축했다. "폭넓은 인사 의지를 새 정부에서 밝히는 건 긍정적이지만 대선후보를 지낸 분 거취를 신중히 거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통합정부추진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문재인 정부 입각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은 아니라는 취지의 답을 내놨다.

유 의원은 19대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문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때문에 경제부총리설에 힘이 실리는 원인이 됐다. 유 의원이 경제부총리설에 대한 직접적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다.

바른정당 소통게시판에서 지지자들은 유 의원이 경제부총리직을 수락할 것을 촉구했다. "부총리 제안 승락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부총리 제안 오면 꼭 받아들이셨으면" "경제부총리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 글이 이어졌다.

소수지만 "임종석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왜 아무런 언급도 안 했나" "문슬람(일부 광적인 문재인 지지층을 이슬람 근본주의에 빗댄 신조어)들 분탕질에 화가 치밀어 오른다. 경제부총리, 장난하나" 등 비판글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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