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서북도서 신속투입 다짐


▲작년 8월 연평도를 방문한 니콜슨 사령관(오른쪽)과 이상훈 사령관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주일미군 제3해병기동군 사령관이 15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유사시 미 해병대 병력 서북도서 신속투입을 다짐했다.

로런스 니콜슨 사령관은 이 날 이상훈 해병대사령관과 백령도 주둔 해병대 6여단을 방문했다. 이 사령관과 니콜슨 사령관은 북한 쪽 동향을 감시하는 관측소, 진지 등을 둘러보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제3해병기동군은 일본 오키나와(沖繩)에 주둔한다. 주일미군은 유사시 한반도에 상륙해 미 본토 증원군이 올 때까지 한국군, 주한미군과 함께 1차 저지선을 형성한다. 제3해병기동군은 서해 항구도시 남포에 상륙해 평양까지 진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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