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해야할 일은?



▲ 중구 소화아동병원에서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이준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들어 영·유아와 청소년 사이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며 16일 주의를 당부했다. 독감은 의사(유사증상)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8.9명이면 '유행'으로 판단한다. 현재 유행 중인 독감 유형은 B형독감으로 분석됐다.

0∼6세 독감 의사환자는 분석 8주차인 2월 19~25일에 8.9명에서 9주차인 2월 26일~3월 4일 8.0명으로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10주차인 이달 5~11일 들어 9.5명으로 잠정 집계되며 다시 유행 수준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표본 감시 결과 7∼18세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올해 10주차(3월 5∼11일) 7.1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로 진단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해열제를 먹지 않고도 24시간 동안 열이 나지 않을 때 학교(학원 포함)에 등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독감 예방을 위해 가정, 보육시설, 학교 등에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도록 하고 기침, 재채기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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