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진·보조엔진 연결.. 新 엔진 개발용인 듯"


▲신형 엔진 연소시험을 참관 중인 김정은(가운데)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19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과 관련해 국방부는 20일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날 국방부 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주엔진 1개, 보조엔진 4개가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추력, 향후 활용가능성은 추가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전 날 "지난 시기의 발동기들보다 비추진력이 높은 대출력 발동기를 완전히 우리식으로 새롭게 연구제작하고 첫 시험에서 단번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군수공업' 업적으로 평가해 이 엔진이 미사일용으로 개발됐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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