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낙연 후보자 아내 그림 강매 의혹 제기

기사입력 2017.05.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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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김숙희.jpg▲ 지난 12일, 국무총리로 지명 받은 이낙연 후보자가 부인 김숙희 여사와 함께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나란히 앉아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부인이 그림 강매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16일,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에게 “두 차례에 걸친 부인 개인전에서의 그림 판매내역과 구매자 명단을 국민 앞에 즉각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자가 부인의 그림 강매와 지역인사의 줄 세우기 논란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 확인과 정직함 뿐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보따리가 열리기 시작했다”며 “병역, 탈세의혹에 이어 그림 강매 의혹까지 이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자의 부인인 김숙희씨는 2013년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는데, 2013년 첫 개인전에서는 전남개발공사가 그림 두 점을 구매한 것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부인의 첫 개인전이 열린 당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후보자가 도지사 출마선언까지 마친 상황이었다는 점과 특히 전남 도 산하기관에서 전남 도지사 후보 아내의  그림을 구매한 점을 지적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도지사 출마선언까지 마친 상황에서 부인의 개인전을 열고 도 산하기관에 그림을 판매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으며 “게다가 지자체, 지방의원들에 대한 그림 강매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해 이 후보자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편 이 후보자의 부인 김숙희 여사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동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교육)을 졸업했고, 서울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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