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재개.. 밤늦게까지 조사 이어질 듯


▲박근혜 전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검찰에 전격 출석해 2시간30분 가량 조사받았다.

이 날 오전 9시24분께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가 설치된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노승권 중앙지검 1차장 검사와 간단히 면담했다. 9시35분부터 12시5분까지 1001호에서 조사받았다.

특수본 측은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조사는 점심시간 후 재개된다.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조사 핵심은 미르·K스포츠재단 사유화, 대기업 뇌물수수, 최순실 씨 각종 이권 편의 제공 의혹 등이다.

검찰 측에서는 한웅재 형사8부장, 이원석 특수1부장 등이 나섰다. 유영하·정장현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 방어권 행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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