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줄기세포, 백혈병치료 발전 가능성 제시

기사입력 2017.05.1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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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58x0.jpg▲ 혈액세포의 분화 과정을 표현한 그림. [O'Reilly Science Art 제공]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여러 유형의 혈액세포로 분화하는 조혈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받고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과 웨일코넬의대 연구진은 18일 국제적 학술지 네이처에 "실험실에서 직접 조혈줄기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결과를 전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만들어내는 조혈줄기세포의 이번 개발로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거나 혈액질환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연구진 모두 조혈줄기세포라는 같은 결과를 얻었지만 세포의 근원은 전혀 다르다. 

하버드대 연구진의 경우 다른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전분화능(全分化能·pluripotent) 줄기세포로부터 조혈줄기세포를 분화시켰고 웨일코넬의대 연구진은 쥐의 혈관 벽을 구성하는 세포로부터 조혈줄기세포를 얻었다.

이렇게 두 연구진은 각기 다른 근원의 세포를 가지고 바이러스를 이용해 일부 유전자를 조작, 조혈줄기세포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학술지 네이처는 뉴스를 통해 "환자에게 자신의 세포로 만든 혈액세포공급이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라고 평가했으며 바이러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암 유발 등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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