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모든 지역·연령 압도...사실상 확정

▲ 2017년 3월 4주차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사진=리얼미터 캡처)

[투데이코리아=장시윤기자]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위와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인 안철수 전 대표의 독주를 위협할 당내 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MBN·매일경제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2017년 3월 4주차 국민의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 전 대표가 손학규 의장을 4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며 1강 독주 체제를 강화했다.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은 안 전 대표 80.5%, 손 의장 8.3%, 박주선 국회 부의장 1.8%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 전 대표 51.6%로, 손 의장 13.3%, 박 부의장 3.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안철수 60.3% vs 손학규 11.7%), 대전·충청·세종(58.6% vs 6.9%), 수도권(56.7% vs 11.9%), 광주·전라(56.1% vs 17.3%), 부산·경남·울산(53.1% vs 15.5%)으로 나타나 모든 지역에서 안 전 대표가 50%대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30대(안철수 63.9% vs 손학규 4.3%), 50대(57.3% vs 13.0%), 20대(55.6% vs 10.1%), 40대(54.1% vs 14.0%), 60대 이상(50.4% vs 19.0%)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2,868명 중 최종 응답 1,018명을 대상으로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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