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불한당’ 프랑스·호주·일본 등 7개 국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7.05.1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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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still_06.jpg▲ 영화 속 한 장면.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이 프랑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필리핀 등지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불한당>은 지난 17일 국내 개봉에 이어 인도네시아 5월 31일, 호주와 뉴질랜드 6월 1일, 프랑스 6월 28일, 대만 6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 외에 필리핀에서는 올 여름, 일본에서는 내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주 배급을 맡은 JBG픽쳐스 관계자는 “<불한당>이 해외 마켓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어떤 작품인지 무척 궁금했다”면서 “실제 영화를 보고 나니 참신한 연출력이 눈에 띄었다. 특히 액션 장면이 무척 독특하고 매적이었으며 무거울 수 있는 소재의 영화임에도 코믹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 대중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윤희 CJ E&M 영화사업부문 해외배급팀장은 “<불한당>은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전 세계 85개국에 개봉 전 선판매된 이후 칸국제영화제 마켓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특히 유럽 및 남미 배급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액션 드라마라는 장르를 넘어 두 주인공 간의 미묘한 감정 선이 잘 살아있는 점과 스타일리쉬한 연출력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후 의기투합하던 중 서로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17일 개봉 이후 이틀 만에 누적관객 수 21만3210명을 기록하면 순항 중이다.

한편, <불한당>은 칸에서 24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영화제 본부 팔레 드 페스티벌 내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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