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VR 쇼핑몰 구축 시범사업 사업 공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유명거리상권, 전통시장 등을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 쇼핑몰’을 시범 구축해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백화점, 유명거리상권, 전통시장 등을 가상현실(VR) 속에서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을 시범 구축해 오는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가상현실(VR) 쇼핑몰은 모바일과 인터넷 환경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상현실(VR) 기기를 사용하면 가상쇼핑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지만, 기기가 없더라도 체험해볼 수 있는 형태로 구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가상(VR) 쇼핑몰 구축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27일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를 통해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공고기간 3. 27.~4.10.)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가상현실(VR) 쇼핑몰의 전체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명 거리상권과 전통시장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와 일부 제조업체는 매장을 자체적으로 가상현실(VR)현실 속에서 구현하여 동 쇼핑몰에 ‘입점’하게 된다.

가상현실(VR) 쇼핑은 시‧공간 제약을 탈피하여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채널로서 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은 “가상현실(VR)쇼핑의 비중이 4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골드만삭스는 가상현실을 ‘유통사업자가 꼭 투자해야만 하는 기술중의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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