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제외한 보수출신 의원이 대선 당선돼야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국내 한 대학교수가 “좌익이 북한과 손잡고 세월호 참사를 일으켰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있다. 강원도에 위치한 상지대학교 제약공학과 박희준 교수는 학내 게시판을 통해 ‘세월호 인양을 보면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세월호에 탑승한 단원고 학생들의 제주도 여행은 전교조가 기획한 것이라며 부패세력인 한국의 용공이 북한과 손잡고 일으킨 기획된 사건임을 주장했다. 이어 검찰과 언론도 모두 이 모든 것을 숨겨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촛불시위에 대해서도 북한과 연계된 것이라며 폄훼하였다.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진태 의원을 지지하며 “문재인이 가는 곳은 북한과 좌빨이 연계되어 있음을 확신한다”고 강하게 진보세력을 비판하였다.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모두 종북이라며 강원도 춘천 출신의 김진태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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