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72명, 文 지지모임 참석 후 식사.. 자금 출처 불분명


▲지난달 12일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서 문재인 예비후보(왼쪽)와 대화하는 우석대 A교수(새로운 전북포럼 상임대표. 시인)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예비후보 지지모임에 학생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우석대학교 최모 교수, 학생 등을 27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날 전북선관위에 의하면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 172명은 지난달 12일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문 후보 전북 통합 지지모임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에 교수들과 참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행사장 인근 L뷔페식당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저녁식사 비용 610만 원을 지출했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지난 20일까지 민주당 경선 ARS 인증번호를 특정학생에게 단체카톡으로 보고할 것을 요구받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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