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슬로건 ‘Welcome to 5G Korea’도 공개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이 ‘5G 스타디움’ 구축이 실생활 중심의 5G 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오영안 기자] 차세대 네트워크 ‘5G’가 연구실 밖 실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다. SK텔레콤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 대규모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5G 스타디움’을 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스타디움’을 통해 분당 5G 혁신센터,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강남 도심 5G 시험공간 등에서 개발한 핵심 기술과 ▲커넥티드카 ▲실감 미디어 서비스 ▲4D 가상현실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대중에 공개 시연한다.

프로야구 개막 3연전이 열리는 SK 구장에는 하루 2만여명의 관중이 모일 것으로 전망돼 데이터가 폭증하는 곳에서 5G 공개 시연 또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SK 구장 곳곳에 설치된 5G 망은 28GHz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 20Gbps, 1ms 이하 지연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밖에도 BMW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 커넥티드카-T5’가 그라운드에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또 구장 1루측 외야석에 ‘360 라이브 VR존’도 운영한다. 또 구장 밖에서는 2,800㎡ 규모이 세계 최초 5G 테마파크 ‘5G 어드벤처’를 구축, 이 기간동안 무료 개방한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슬로건 ‘Welcome to 5G Korea’도 공개하며, 국내의 5G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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