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SBS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거제 할매함흥냉면


[투데이코리아=이두경 기자] 2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현한 함흥냉면의 달인, 이승표(男, 62세) 달인이 화제다. 냉면에는 평양식과 함흥식의 두가지가 있는데 요번에 소개된 달인은 함흥식 냉면으로 면발이 평양식에 비해 가늘고 질긴게 특징이다. 함흥식은 주로 비빔면으로 냉면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에서는 이승표 달인이 거제도에 대대손손 이북식 전통 방식을 지켜온 냉면계의 고수라고 소개했다.

방송은 또 이승표 달인에 대해 3대째 60년을 이끌어온 비법을 비롯한 손맛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표현했다.

달인은 비빔냉면 위에 올리는 가오리 회무침을 달인만의 비법으로 비린내 제거를 하며, 육수 또한 10시간 동안 정성 들여 우려내 깊은 맛의 풍미를 높인다.

달인만의 함흥식 비빔냉면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은 '거제 할매함흥냉면'이라는 곳으로 경남 거제시 장승포동 283-1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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