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코리아=차지연 기자]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문재인 후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문제인의 스친소 치어리더 박기량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박기량이 문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 응원하고 있는 박기량

영상은 “짠짠짜 자잔 문재인 승리, 짠짠짜 자잔 문재인 홈런’이라는 박씨의 응원으로 시작된다. 그는 원래 정치나 사회 쪽에 관심이 없었으며 촛불집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 후보를 믿기 때문에 꼭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평소 문 후보가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 친 할아버지 같이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을 해왔다고 한다. 자신이 합류한 만큼 현장이 뜨거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영상은 마무리됐다.

박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씨가 정치적인 문제라 고민이 많았지만 사회적 약자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씨는 27일 광산구 광주 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호남권역 순회경선에 참여해 문 후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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