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예비 후보인 유승민(왼쪽) 의원과 남경필(오른쪽) 경기도지사가 포옹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오늘 28일, 바른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

바른정당은 오늘 1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를 시작했다.

이번 선출대회를 통해 유승민 국회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중 한명을 대선 후보로 결정한다.

바른정당의 경선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4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당원선거인단 30%를 합산해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전승을 거둔 유승민 의원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남경필 지사의 막판 역전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9일부터 전국 총 4,000여명 국민정책투표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는 총 2,689명이 투표에 참여해 유승민 의원이 1,607표, 남경필 지사가 1,082표를 얻으며 종료했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 중 어느 쪽이 후보로 선출될 것인지, 또한 자유한국당과의 보수단일화 등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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