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 굳히나, 역전 되나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경선이 한창 진행중이다

[투데이 코리아=문경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지역 경선에 이어 29일 충청지역 경선에 나선다.

호남지역 경선에서 60%가 넘는 지지율로 압승한 문재인 후보가 충청지역에서도 승리를 이어갈지, 안희정, 이재명 후보가 역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부분 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안 후보의 고향이 충청이라는 점도 적지않게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후보의 경우 호남경선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안 후보와의 격차가 적은만큼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충청권은 선거에서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는 경향이 적은만큼 균형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촛불민심행보로 인지도를 높인 이 후보의 예상 외 선전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현장 대의원 투표를 실시하고 사전투표분과 자동응답시스템을 합산해 경선 결과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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