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관련 진상규명 촉구 "전국민 납세거부 운동이라도 해야"


▲정미홍 전 아나운서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주장했다.

"보훈처는 기밀로 발표하지 않은 5.18 유공자 명단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이는 대정부 정보공개 요청으로 알아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명단 공개 촉구 사유로 두 가지 의혹을 들었다.

"30여년 전 사건인데 지금도 유공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과거 5.18 유공자라고 보상금 수 억 받았던 자 중 두 명이 무단월북했고 그 중 하나가 북한 대남선전부에서 일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부당하게 국민 세금이 쓰이고 있다면 전국민 납세 거부 운동이라고 시작해야 할 것 같다"며 조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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