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서 10월 사이 선크림 안 바른 팔다리 노출해야


▲ 비타민



[투데이코리아=이준석 기자]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비타민 D가 부족하다. 체내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해야 하는데 햇빛을 쬘 만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통 실내 업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거나 팔다리가 검게 탈 우려 때문에 직접적인 피부노출을 안하기 때문이다.

피부가 망가질까봐 햇볕을 멀리 하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비타민 D가 풍부한 어패류 유제품육류 등 동물성 식품의 섭취라도 늘릴 필요가 있다.

매체에서 하루에 20~30분만 햇볕을 쬐면 충분하다고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면 비타민 D 생성이 거의 안 되고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그리고 북위 35도 이상 지역의 10월에서 3월에는 비타민 D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자외선이 지표면에 거의 도달하지 않아 야외업무자들도 비타민 D 결핍이다.

추천하는 햇빛 합성 방법은 일주일에 2~3번, 10~20분간 10시~3시에 반팔·반바지 차림으로 팔다리를 내놓는 것이다. 이렇게 햇빛을 받으면 대략 체지방에 축적돼 3개월간 사용된다.
햇빛을 쬘 때 자외선차단제는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햇빛 아래에 1시간 동안 서 있었는데 팔 부위 피부색이 분홍색으로 변했다면, 그 시간을 반으로 나눈 시간 즉 30분이 비타민D 합성에 가장 적당한 노출 안전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기미와 주름이 생기기 쉽다.
햇빛 합성에 적당한 신체 부위는 팔과 다리이다. 신체 전체 면적을 백분율로 계산했을 때 팔과 다리의 절반이 신체의 약 25%를 차지하고, 노출하기도 쉽다.

비타민 D는 담즙과 만나야 장에서 흡수되는데, 담즙 분비는 식사량 및 지질 섭취량에 비례하기 때문에 식전 복용이나 소식 저지방식을 하면 흡수가 덜 되는 만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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