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에 치중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직장인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자기계발은 자신의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시키거나 잠재되어있는 재능, 사상 등을 일깨우는 활동을 말한다.

29일 잡코리아가 발표한 '직장인 자기계발(공부) 현황'에 따르면 요즘 자기계발이 취업과 관련되는 경향이 증가하면서 직장인들 10명 중 8명은 자기계발에 강박감을 느낀다고 조사됐다.

강박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이직하기 위한 능력 개발'이 67.7%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대부분 20대와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는 "현 직장에서 더 나은 대우를 받기위해 혹은 승진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높았다. 이 밖에도 최근 중장년층이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후에도 할 수 있는 직업 모색"을 이유로 들었다.

자기계발 분야는 직무 연관 전공 지식이나 자격증 취득이 46.9%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 공부가 39.2%, 취미나 특기를 살리는 공부 28.2%가 뒤를 이었다.

한 달 평균 자기계발 비용은 21만원 정도로 조사됐으며 2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소폭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이 많이 분포하는 연령대라는 이유로 예상된다.

투자하는 시간은 퇴근 후(67.7%)가 가장 많았고, 일주일에 약 3회 정도한다는 직장인들이 그 뒤를 이었다. 자기개발 방법으로는 독학(54.9%)과 온라인 동영상 강좌, 학원 수강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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