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배우로 잘 알려진 이중성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으며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어 화제다.

이 씨는 SBS '솔로몬의 선택',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종영한 KBS 2TV '쾌도 홍길동'에 케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중성 씨는 한국 외국어대학교 철학과 학사 출신으로 전 삼성 신입사원 연구교육 강사를 했던 이력이 가진 배우이기도 하다.

또한 이 씨와 더불어 재연 배우로 활약하다가 2007년 자살한 故 여재구에게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재구는 KBS 1TV 드라마 '서울 1945', '불멸의 이순신'과 영화 '신라의 달밤' 등에 출연했으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재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 지난해 5월 2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한편 '부부클리닉-사랑의 전쟁'의 재연배우이자 서울대 출신 배우로 유명한 탤런트 유지연도 주목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재연배우들이 비록 조명을 많이 받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자신의 연기생활을 펼쳐가는 것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재연배우의 또 다른 장을 마련한 이중성, 그의 활약에 더불어 故 여재구, 이지연 등 재연배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재연배우들의 삶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