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래 '터치미'를 발표한 민효린이 공중파 방송사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방송 출연 러브콜이 쇄도하게 된 원인이 된 노래 '터치미'는 민효린의 귀여운 목소리에 어울리는 댄스곡. 이 곡은 또 민효린이 청소부 역할로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로 팬들은 찾아 인기를 얻기도 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민효린이 청소 중 분실물로 들어온 핸드폰(핑크폰) 때문에 사랑을 얻게 된다는 내용이다.

민효린측은 노래가 히트하게 되면서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에 일단 기쁜 표정. 하지만 방송 출연 문제는 별개라는 반응이다. 이 곡이 들어간 디지털 싱글 앨범이 핸드폰 업체 LG싸이언과 '뷰티핑크'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앨범이라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는 곤란한 사정이 있다. 까닭에 방송 출연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일단 민효린측은 당분간은 '터치 미' 노래로 방송 출연은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관계자들은 물론, 팬들까지도 이 곡을 무대에서 부르는 민효린을 보고 싶다는 반응이어서 방침 변경의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 이향현 기자 lhh@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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