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은 지난 9월 23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신문화로 떠오른 '비보이'(B-boy)를 대상으로 하는 '20대 자립통장배 비보이 대회' 결승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서울 및 부산예선을 걸쳐 개인전 8명, 단체전 8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결승에는 익스트림, 라스트포원, 맥시멈크루, 버스트 갬블러즈, T.G브래이커즈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던 유명 비보이팀들이 모두 참여하여 총 3,1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열띤 대결을 펼쳤다.

비보이에 열광하는 10대 및 국민은행 고객 등 2,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단체전에서는 익스트림, 개인전에서는 김준석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해 각각 상금 1,000만원과 2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의 시상을 맡은 KB국민은행 이달수 부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권승문 기자 ksm@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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