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진실 자살사건으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하루만에 이를 모방해 50대 주부가 목숨을 끊었다.
3일 새벽 0시 40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모 아파트에 사는 박모씨(55, 여)가 욕실 샤워기에서 압박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 이모씨(35)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남=노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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