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해결책 제시 아닌 변명과 거짓말로 대응, 한심한 작태 보여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언론 보도를 덮으려 하며 구청의 잘못을 거짓말로 일관되게 주장하는 강남구청의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정의 의지보다는 임기내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변명까지 늘어 놓으며 '말 바꾸기'를 하는 강남구청의 태도에 구민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 것일까?

강남구청은 본지 인터넷판 25일자 '맹정주 구청장,선거우선 안전뒷전'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자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되게 주장하다, 지난 25일에는 느닷없이 야간에 구청 간부들을 대동하고 양재천을 돌며 사진을 찍고 이를 언론사에 뿌리며 평소에도 구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전시행정'을 하고 있어 또 다시 구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은 강남구청이 언론사에 제공한것임
▲ 사진 투데이코리아의 보도후 갑자기 맹정주구청장이 간부직원들과 양재천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이를 본 시민들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25일 '투데이코리아'가 양재천 관련기사를 보도하자 강남구청의 건설국장 이라고만 밝힌 한 인사는 다짜고짜 "즉시 기사를 내리고 사과하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공갈 협박으로 일관되게 겁을주며 "민형사상으로 고소를 할테니 즉시 기사를 내리라"고 말했다.

물론 자신을 건설국장이라 자처한 인사는 구청장에 대한 충성심이 일어나서 인지는 모르지만 언론사에 자신의 신분을 정확히 밝히지도 않고 막무가네식 폭언을 일삼은 것에 대해 본지는 강력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26일에 걸친 본지 인터넷 판 '투데이 코리아'의 '맹정주 구청장, 선거우선 안전 뒷전' '강남구청, 변명만 급급...시민안전 여전히 뒷전' 보도가 나간 뒤, 강남구청은 '미처 확인 하지 못한 경고판이 있었다' '현재 맹정주 구청장 임기 내의 일이 아니다'라는 변명만 계속할 뿐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 놓지 않고 있다.

1차 보도에서 '현재 양재천에는 “야간에 자전거를 탈 수 없다”는 구청장의 경고 간판이 있다. 그럼에도 구청은 경고 간판만 세우고, 이를 단속하거나 계도를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에 대해 강남구청은 명백한 오보라며 즉시 삭제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2차 보도에서 사진과 함께 '대치 중학교 앞 양재천에 설치된 경고 간판에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는 자전거를'이라는 기이한 경고판이 있다. 자세히 보면 '타지마세요'라는 글자가 지워진 것이다. 그리고 다른 면에는 야간에 자전거가 금지된 픽토그램이 선명하다'

이어 '이런데도 강남 구청 측은 자전거를 금지하는 경고문은 없다는 의견이다. 픽토그램은 글보다 쉽고 확실한 이해를 위해 만든 것이다. 글이 아니라고 해서 경고판이 아닌가? 지워진 경고 문구에 대해서는 어디에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인가?'라고 보도하자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변명을 했다.

전화를 통한 해명에서 강남구청 관할의 양재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던 공무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말 바꾸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현재 맹정주 구청장 임기 내에 설치 된 것이 아니므로 비난은 적절하지 않다는 직무유기성 발언을 했다. 그렇다면 구민의 안전을 해치는 사안에 대해서 임기 내에 것이 아니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

본지 취재팀은 보도 후 양재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강남 구청이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바랬으나, 강남 구청은 이를 여전히 무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변명만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는 앞으로 강남구청장및 공무원들이 민원관련 금품수수및 향응접대를 받거나 이를 요구하는 행위등을 집중취재할 계획이며 이미 접수된 각종 제보 내용을 차례로 보도할 계획이며 각종 민원 관련 제보도 접수하고있다.

--- 정정 및 반론보도문 ---

"맹정주 구청장 안전 뒷전,선거우선"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인터넷 신문(www.todaykorea.co.kr)은 지난 2009년.8.25일자 초기화면에 '맹정주 구청장 안전 뒷전,선거우선'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3일 저녁 9시경에는 고속으로 달리던 자전거가 50대 주부와 충돌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자전거운전자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쏜살같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도 김모 학생(15)은 자전거와 충돌하여 무릅관절을 다쳐 병원에서 5주의 진단을 받았으며』라고 하고, 이를 직무유기라는 취지로 보도하고 사진을 게재하였으며 2009.8.26일자 초기화면에는 '강남구청,변명만 급급-시민안전 여전히뒷전'이라는 제목하에 사진을 게재하였으나, 2009년 8월25일자 게재된 것과 같은 사고는 발생한 사실이 없고, 8.25.자 기사와 같이 보도된 사진은 강남구 관할 사진이 아니고 서초구 관할 지역 사진이며, 8.26일자 기사와 같이 보도된 사진은 본기사와 관련된 양재천 둔치상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산책로가 아닌 제방 중간 산책로의 사진으로 본 인터넷신문이 지적한 산책로 와는 관계가 없음으로 이를 정정 합니다.
또 한 강남구청에서는 강남구청이 관리하는 양재천구간은 전 구간 15.6Km 중 3.75Km이나, 환경관리를 타구간에 비하여 월등히 좋게 하고 있으며, 양재천 둔치상 산책로에 자전거가 다니고있어 사람과의 충돌가능성이 있으나 법적으로 자전거 통행을 막을 수 없어 '보행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전거 및 인라인 스케이트 이용시 서행합시다',는 내용의 프랑카드를 4곳에 붙이고 주.야로 직원들이 순찰을 돌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맹정주구청장은 '안전뒷전','선거우선',변명만 급급'한 것이 아니고 양재천 산책로 관리와 구민들의 안전에 계속적으로 각 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알려 왔습니다.

2009년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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