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대한 기자] 그룹 티아라의 전보람이 카라의 구하라까지 제치며 최강 여성 아이돌임을 증명했다.

카라의 구하라는 달리기에서 넘어져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한가위특집 '여성 아이돌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연출 제영재)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티아라의 전보람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달콤한 걸'은 걸그룹 중 대한민국 최강의 아이돌 1인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이색적인 장소를 찾아가 대결을 벌였다.

가수 전영록의 딸로도 잘 알려진 보람은 이날 최강 여성 아이돌을 뽑는 각종 게임에서 최종 승자가 됐다.

레슬링, 팔씨름, 못 박기, 초단축 마라톤 등의 게임이 이어졌으며 게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줄곧 선두를 달리던 카라의 구하라는 마지막 초단축 마라톤에서 그만 넘어져 아쉽게 승자 자리를 보람에게 넘겼다.

한편 이날 '달콤한 걸'에는 '소녀시대'의 수영, 제시카, 써니, '카라'의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 강지영,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의 가인, 나르샤, 제아, 미료, '애프터스쿨'의 소영, 주연, 베카, 가희, 정아 등 6개 여성 그룹 총 27명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으며 미국에서 활동중인 원더걸스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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