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가 떴다' '1박 2일' 등 방송 시청자 논란일어

<사진> 해당영상 캡쳐
[투데이코리아=박재영 기자] 지난 25일 방송된 일요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와 '1박 2일'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하지원이 출연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하지원은 독특한 예능감각과 리액션을 선보이며 김종국, 유재석과 함께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섰다. 이 가운데 낚시를 하던 김종국이 커다란 참돔을 잡으며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워낙 크기가 큰데다 잡힌 찹돔이 싱싱하게 날뛰지 않아 조작설이 불거진 것이다. 한 포털 사이트에는 '참돔 입에 있는 비늘이 역방향으로 되어있다'는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사진> 해당영상 캡쳐

또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제2회 가을맞이 독서퀴즈의 문제 중 해리포터의 부모님을 죽게 만든 주문이 '아브다카다브라'라고 표기돼 오답이라는 주장이 재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 속에서 해리포터의 부모를 죽음에 이르게 한 주문에 관한 퀴즈가 출제됐고 정답은 '아브라카다브라'로 표기됐다.

해리포터 속 '아바다 캐다브라'는 살인 저주 주문이지만 '1박2일'에 정답으로 나온 '아브라카다브라'는 뜻데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뜻을 가진 주문인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시청자들은 인기있는 두 예능 프로그램이 잇따라 논란에 휩싸여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방송 제작에 신중을 기울여달라는 의견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