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당 방송 캡쳐>
[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가수 싸이가 불법 저작물을 판매했던 과거를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싸이는 지난 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 미국 유학 시절의 에피소드를 거침없는 입담으로 전했다.

이날 싸이는 MC 유재석의 “어떻게 가수의 길에 들어섰냐”는 질문에 “미국에서 댄스 메들리 음반을 판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당시 보스턴에서만 팔려고 했지만 뉴저지 뉴욕 등 동부 전역으로 확대됐고, 그 돈으로 1집 음반을 만들었다”며 “1집은 녹음실에서 만든 것도 아니고 집에서 만들었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며 싸이는 “저작권자로서, 당시 불법 저작물을 판매 유통했던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사과합니다”라며 과거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는 애국자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김장훈, 싸이가 출연해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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