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의 공익성 증진 위해 국민참여 행사 진행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산림청은 11월 한 달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의 공익성 증진을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올 한 해 동안 국비 4212억원, 지방비 2381억원 등 총 65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목재 생산을 위한 '경제림 숲 가꾸기'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녹색댐 조성 숲 가꾸기' 등 약 25만ha의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숲 가꾸기로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켜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고, 이로 발생한 산물 80만㎥을 수집하여, 목재펠릿 등 산림바이오에너지자원과 산업용재, 농산촌 취약계층의 난방용 땔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4일 경북 예천에서 열릴 '숲 가꾸기 체험 행사'에서는 시민단체, 임업인 등 400여명이 참여해, 임업기계장비 전시 및 실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사업장 선정, 작업도구 및 기술지도 인력을 지원하므로 산림청 산림자원과 또는 시·군·구의 산림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